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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채 | 2016.02.23 20:54 | 조회 4306


     


    ▲ ‘2016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열려 해외봉사단원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노래로 젊음을 노래한다.


    IYF(국제청소년연합) 청년들이 열정으로 만들어낸 ‘2016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2월 22일 오후 7시 창원KBS홀에서 열려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해외봉사단원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졌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14기 굿뉴스코단원들이 발견한 행복과 함께 여러나라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본다. 비록 몸이 비행기를 타고 직접 가진 못하지만 마음이 그들이 다녀온 세계 각국(57개국)을 누벼본다. 단원들이 해외를 향해 품었을 설레임과 두려움, 부담, 그리고 그것을 넘어선 도전과 열정, 기쁨이 느껴지는 무대이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각국의 노래와 전통 춤,뮤지컬과 트루스토리, 굿뉴스코페스티발을 축하하는 인삿말과 축전, 메세지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세계에서 담아온 그들의 추억 하나 하나가 알알이 담겨있다.  

     

     

    트루스토리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변화가 낳은 변화! 변화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만난 김보민 단원의 트루스토리를 공연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제가 사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습니다. 남들은 저를 보며 행복한 아이라고 했지만 사실 전 외로운 아이였습니다. 항상 바쁘신 부모님 말이 없는 남동생 집 안에 발을 딪는 순간 혼자가 되었고 집 안은 적막으로 가득찼습니다. 한 번은 블레싱이라는 친구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의 가족을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블레싱이 저를 보고 "윤희야 넌 참 행복한 아이구나! 난 그런 네가 부러워. 너는 나중에라도 엄마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있잖아! 하지만 나는 엄마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못 했어. 우리 엄마는 내가 어렸을적에 에이즈로 돌아가셔서 난 엄마의 품이 항상 그립거든..." 라는 거예요.
     

     

     

     
    세계 에이즈1위 국가 말라위, 그곳에서 제가 만난 친구들은 부모님의 품을 모르고 자라난 이들이 많았습니다. "가족"이라는 단어는 그들에게 무의미해 보였습니다. 그때 우리 가족을 위해 일하시느라 공휴일이 없이 피곤해 인생에 지쳤을 엄마가 생각났습니다. '아...왜 나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 했을까...'엄마를 향해 단단했던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졌습니다. "엄마 저 윤희예요. 이 철부지 어린 딸은 엄마를 참 많이 미워하고 원망했었는데 이 곳에서 받은 행복으로 엄마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딸이 되었어요. " 요즘 아빠 엄마 동생과 함께 항상 적막했던 우리집이 웃음이 가득한 것을 보면 처음으로 행복해요. "엄마! 고맙고 사랑합니다." - 해외봉사단원의 편지 중에서 -


     루즈벨트 대통령을 주제로한 뮤지컬에서는 루즈벨트의 타고난 허약함과 30대 중반에 찾아온 소아마비를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두려움, 그것은 허상"이라고 표현했다.

     
    " 부산에서 행복의 바이러스가 춤을 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창원에서 행복의 바이러스가 날개를 달듯 힘차게 날으는 것만 같습니다. 울산에서부터 시작된 굿뉴스코 페스티발은 젊은이들이 춤추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데 오늘은 세번째 공연입니다.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공자가 한 말 중에 생이지지(生而知之), 학이지지(學而知之), 곤이지지(困而知之) 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이지지(生而知之)는 태어날 때부터 다 알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학이지지(學而知之) 는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다음 곤이지지(困而知之)는 어려움을 통해서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곤이불학이라는 사자 성어도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움을 당해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행복의 바이러스를 전하는 학생들을 보면 모자라는 부분들이 참 많고 부족한 면들도 많고 연약한 점들도 많습니다. 오늘 트루스토리의 연지희학생처럼 소통하지 못하고 자신 속에 갇혀있는 학생들, 게임 속에 빠진 사람, 마약에 빠져있는 사람...정말 많은 학생 하나 하나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보면 무용지인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지금은 행복의 바이러스를 나르는,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로하는 학생들로 바뀌어졌다는 것입니다. 너무 놀랍고 감사합니다. 이들은 바꾼 어떤 힘이 있습니다. 이 IYF에서 나타내는 힘이 있습니다.

     

    가시고기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부성애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암컷 가시고기가 250개을 알을 낳으면 수컷 가시고기는 그 알을 노리는 천적들로부터 전쟁하다시피 매일 알을 지키고 꼬리로 산소를 공급하고 알에서 새끼들이 부화되면 좌우로 데리고 다닙니다. 그제야 수컷 가시고기는 힘을 잃고 그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쓰러진 수컷가시고기를 새끼 가시고기들이 다 뜯어먹고 태평양바다를 향해서 나갑니다. 그 수컷 가시고기의 죽음이 모든 알들을 부화시키고 살리듯이, 단원들을 바꾼 가장 귀한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은 예수그리스도의 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약중독,알콜중독,게임중독,소통하지 못하고 자기 속에 빠져살고 연약하고 모자라고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그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들을 살려주셨습니다. 주님의 그 사랑이 학생들 속에 흐르면서 이들에게 없는 새로움 마음이 이들을 이끌어갔고 이들의 삶을 바꾸신 것입니다. IYF에는 그 바탕이 그리스도의 힘이 흘러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리고 변롸시키고 그들을 이 자리에 세우게 된 것입니다. 이들 속에 나타난 행복의 바이러스는 위대한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그들이 변화되어진 것 입니다."  - 박영준 굿뉴스코 부산지부장 메세지 중에서 
     

     

    박완수(전 창원시장)이 굿뉴스코 페스티벌과 IYF단원 들의 열정을 축하하는 인사가 전해졌다. 배효문(의정동우회회장)의 굿뉴스코 단원의 젊이들 덕분에 한국의 미래가 밝다는 축하가 이어졌다. 행복을 볼 수 있는 눈을 선물받은 굿뉴스코 단원들은 또 다른이들에게 그 선물을 전해주고자 오늘도 춤추고 노래했다. 그런 그들을 '행복바이러스'라고 부른다. 각 공연마다 보여지는 단원의 소개(해외봉사를 다녀온 나라와 단원의 이름)를 보며, 아직도 어둠 같은 절망 속을 헤매며 방황하는 우리 주변의 수많은 대학생들도 변화해서 스크린에 공연 중 소개로 나오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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